서울시사회서비스원(원장 주진우)이 지난달 23일 성동구에 이어 28일 은평구에 종합재가센터 문을 연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민간영역이 도맡던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책임지기 위해 올해 2월 출범한 서울시 산하 재단법인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 등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기관이다. 성동구와 은평구에 이어 9월 강서구, 10월 노원구, 11월 마포구에 종합재가센터를 연다. 2021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종합재가센터는 자치구별 지역 여건과 주·야간보호시설 확충계획을 고려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본형인 은평구와 강서구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집에 방문해 신체활동과 가사지원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원형인 마포구는 기본형 서비스를 하면서 센터에 주·야간보호시설을 운영한다. 확대형인 노원구는 기본형 서비스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간호특화형인 성동구는 확대형 서비스와 함께 간호인력이 가정을 찾아 투약·영양관리·건강체크 같은 방문간호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은평종합재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대표번호 02-2088-85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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