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운영에 협력한다. 두 기관은 26일 오후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교육청에서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은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사무행정·제조실무·서비스지원 같은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10개를 운영한다.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는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장애인들은 창원맞춤훈련센터에서 사업장 수요에 맞춘 직업훈련을 제공받는다. 공단 취업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공단이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을 포함한 7개 지역에 있다. 올해 6곳을 추가로 설립해 내년까지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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