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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사망사고자 가장 많은 건설사는 ‘현대건설’국토부 사망사고 회사 명단 공개 … “정기적으로 발표할 것”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저류시설 익사사고로 3명의 사망자를 낸 현대건설이 지난달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 건설사 중 지난달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 명단을 26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건설기술 진흥법 개정에 따라 올해 7월1일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를 건설안전종합정보망(csi.go.kr)을 통해 신고받고 있다. 국토부는 신고 결과를 분석해 사망사고 건설사 명단을 매월 또는 분기마다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목동 빗물저류시설 확장공사 현장에서는 지난달 31일 노동자 3명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다. 대림산업·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중흥건설·신동아건설 시공현장에서도 지난달 각각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국토부는 최근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GS건설과 중흥토건·건설을 대상으로 불시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GS건설이 시공하는 경북 안동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공사현장에서 구조물 붕괴사고로 3명이 숨졌다. 올해 상반기에만 5명이 사망했다. 중흥토건·건설 시공현장에서는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국토부는 9명이 다친 6월 경남 창원 통합물류센터 붕괴사고, 4명이 부상한 6월 금강펜테리움 IX타워 구조물 붕괴사고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조사를 했다. 시공사와 감리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을 형사고발하고 벌점·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인·허가 기관에 요청했다. 이성해 건설정책국장은 “각종 안전·품질 관리 규정이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되는지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태  ta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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