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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추락한 LG유플러스 비정규 노동자 사경 헤매
- LG유플러스 비정규 노동자가 고객 집에서 케이블TV를 설치하던 중 추락해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 김태희(41) 희망연대노조 서부산지회 조직차장 이야기인데요. 희망연대노조가 김태희 조직차장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금을 시작하면서 사고가 알려졌습니다.

- 노조에 따르면 김 조직차장은 지난달 6일 외부 케이블선을 집 안으로 끌어오는 작업을 하던 중 6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 노조 관계자는 "뇌출혈이 발생해 여러 차례 수술을 거쳤는데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김 조직차장은 현재 강제수면 상태로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요. 노조는 "김 조직차장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가족이 생계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 후원계좌는 하나은행(계좌번호 : 416-910151-47007, 예금주 김용준)입니다.

비정규 노동자의 집 '꿀잠' 개관 2주년

- 비정규 노동자의 집 '꿀잠'이 개관 2주년을 맞습니다. 꿀잠은 2017년 8월19일 문을 열었는데요.

- 18일 꿀잠에 따르면 개관 첫해에 노동자·시민 4천200여명이 꿀잠을 찾았습니다. 지난해에는 3천600여명이 이 곳에서 쉬었다고 하네요.

- 개관 2년 동안 꿀잠은 해고노동자와 비정규직, 사회운동가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문재인 대통령 만납시다'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며칠 뒤 숨진 고 김용균 노동자의 유가족들이 상경하면 꿀잠에 머무르기도 했고요. 이를 계기로 산재노동자 가족들도 꿀잠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 꿀잠 활동가들은 앞으로도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거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작은 진료소를 설치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를 할 계획이랍니다. 다음달 19일에는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 현실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 꿀잠은 노동자들의 쉼터를 넘어 사회연대 모범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찾아 비정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었고요. 투쟁사업장 농성에 함께하거나, 물품을 지원하는 후원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꿀잠이 받은 연대 손길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고 있네요.

상위 0.1% 기업, 전체 매출·이익 50% 차지

- 지난해 기준 상위 0.1%에 해당하는 740개 기업이 전체 법인 매출의 50%, 이익의 52%를 차지하며 쏠림현상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세청에서 받은 2018년 법인세 분위별 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는데요. 전체 74만여 법인의 총매출은 5천22조원으로 2017년보다 7.7%, 전체 이익은 384조원으로 16.4% 증가했습니다.

- 상위 0.1% 740개 대기업이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2%로 2017년 대비 변화가 없었지만,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1%로 3.6%포인트 증가했는데요. 2018년부터 과세표준 3천억원 이상의 경우 법인세율이 22%에서 25%로 3%포인트 인상됐지만 상위 0.1%의 실효세율은 19.0%로 2017년 대비 0.3%포인트 인상되는 데 그쳤습니다.

- 반면 하위 90%에 해당하는 66만여 중소기업들은 총매출의 12.0%를 차지했고(2017년 대비 0.2%포인트 감소), 이익 비중은 0.8%포인트 감소한 12.4%를 차지했습니다. 유승희 의원은 “지나치게 대기업 위주로 돼 있는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균형 잡힌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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