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명에 이르는 이들은 3조로 나뉘어 버스 15대에 골고루 탑승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사측이 조합원들을 회유·협박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집단적으로 행동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앞으로 이동 장소나 행동지침은 아직 공표되지 않고 있으며, 오후 6시에 3명의 각 조
장들에게 전달되고 조합원들은 조장들의 지침을 따르도록 돼 있다.
가족 중 50여명은 파업에 들어갈 경우 김포공항 대한항공 빌딩앞에서 파업지지 집회를 가지
면서 파업 불참자들에게 파업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조종사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이 때 정부는 부처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