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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복동> 누적관람객 2만7천여명 … 14일 수요시위·기림일
-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김복동>이 4일차인 11일 정오 현재 누적관람객이 2만7천84명으로 판매율 전체 10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전국 305개 극장에서 418회차에 걸쳐 상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복동>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김복동 할머니는 1940년 만 14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는데요. 92년 위안부 피해를 공개하고 93년 오스트리아 빈 세계인권대회에 참석해 위안부 피해를 증언했습니다. 평생 인권운동가로 살아온 김 할머니는 올해 1월28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는데요.

- 정의기억연대는 “영화 <김복동>은 정관계 인사들과 독립운동가 후손, 영화계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각계각층에서 함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주 곶자왈 학교 아이들이 지난 10일 평화행동 일환으로 김복동 할머니께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원·성남·원주·전주 등 지역단체와 한국노총 금융노조 산하 각 지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나서 영화상영회를 하고 있다는데요.

- 1천400회 수요시위와 7차 세계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인 14일 극장대관 상영 또는 30명 이상 단체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 기간에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가해국 일본 정부를 향해 ‘우리가 증인이다’ ‘전쟁범죄 인정하고 공식사죄·법적배상 하라’는 외침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금융노조 "은성수 금융위원장 내정자 우려"

-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을 지명했는데요. 금융노동자들이 은 내정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금융노조는 12일자로 성명을 내고 "은 내정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결별하고 금융개혁 정책 기조를 바르게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노조가 정식 임명되기도 전에 성명까지 낸 것은 은 내정자의 행보 때문입니다.

- 은 내정자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추진한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는 최 위원장 업무 점수를 묻는 질문에 "저로선 100점 만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획재정부에서) 최 위원장을 모시고 2년 가까이 일하며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도 있고 필요하면 언제든 조언도 해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노조는 최 위원장 임기 중 금융위원회와 사사건건 충돌했는데요. 산업자본의 은행소유를 규제한 은산분리(금산분리)를 완화하며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를 추진할 때 노조가 반발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노조가 노동이사제 도입을 요구하자 "도입할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반대했죠.

- 노조는 성명에서 "은 내정자가 이런 전임자의 과오를 답습할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포기하는 것이 옳다"며 "계승이 아니라 전임자가 망가뜨린 문재인 정부의 금융개혁을 바로 세울 확고한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청소차 매달려 고발당한 황교안 대표, 검찰 결론은?

- 지난 5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주호영 의원이 민생투어를 한다며 청소차량 뒤에 매달려 도로를 달린 적이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는데요. 최근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 광주근로자건강센터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산업안전보건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황 대표와 주 의원에 각하처분을 내렸습니다. 각하는 법리구성 등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사건을 종결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 청소차량 발판에 매달려 도로를 달리는 것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지침과 실정법을 위반한 겁니다. 환경미화원들은 시간에 쫓기는 데다 안전한 청소차량이 제공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청소차량에 매달린 상태로 일하고 있습니다.

- 진작에 민생투어를 마친 황 대표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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