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8개 시·군과 연계해 창업할 서울청년 1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만 19~39세 서울청년이 전국 8개 지역과 연계한 창업을 하면 사업비용을 지원하는 ‘넥스트, 로컬 : 서울청년 로컬의 미래를 UP(業)하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원 춘천·영월, 경북 의성·상주, 충남 논산·금산, 전북 완주·군산이다.

서울시는 프로젝트에 선발된 청년에게 기본교육과 함께 각 지역에 맞는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2개월간 매달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4개월에서 6개월간 시범운영을 위한 초기자금도 지원하는데, 한도는 2천만원 이내다.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최종 이수자에게는 서울시장 명의로 수료증을 준다. 사업성이 검증된 팀은 최대 5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을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nextlocal.c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청년이어야 한다. 지역 또는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 관련 경험을 중심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한다.

신청·접수 관련 문의는 운영 사무국(070-8777-0206) 또는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02-2133-4457~8)에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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