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시험 수험생이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면 관람료·콤보 할인혜택을 받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메가박스중앙㈜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 수험표를 제시하면 일부 지점을 제외한 전국 메가박스에서 주중에는 8천원, 주말에는 9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가능하다. 팝콘 콤보메뉴는 2천원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험원서 접수일로부터 2개월 이내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신용카드 할인과 중복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은 내년 7월31일까지다. 김동만 이사장은 “국가자격시험 수험자에 대한 서비스를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정보처리기사·공인중개사를 포함해 531개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했다. 380만여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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