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 정규직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톨게이트 비정규 노동자들을 방문했다.
그는 24일 오후 청와대 앞과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캐노피에서 농성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잇따라 찾았다. 청와대 앞 농성은 이날로 24일째, 톨게이트 농성은 25일째다.
이 의원은 “곧 있을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직접고용돼야 할 요금수납원들이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핑계로 자회사 전적을 강요당하다가 결국 해고됐다”며 “도로공사측 불성실과 일방주의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교섭을 중재하고 정규직화 원칙대로 이끌어 가야 할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노동자들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톨게이트 노동자 농성장 찾은 이정미 의원
“문제 해결 위해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만나겠다”
- 기자명 김학태
- 입력 2019.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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