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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소장 “차 만들어 줘 고맙소. 노동자 동지들”
- 금속·공공 노동자들이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에게 새 '달구지(차)'를 기증했다고 하는데요. 노동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차라고 하네요. 2013년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첫 차를 기증한 이후 6년 만입니다.

- 16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차 전달식이 열렸는데요. 차량은 현대자동차 쏘나타라고 합니다.

- 최근 백기완 소장이 이용하던 차량이 수리를 해도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동이 불편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 활동가들이 지난달부터 차량 마련 모금운동에 나섰다고 합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활동가들이 힘을 보태면서 생각보다 빨리 새 차량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고 하네요.

- 이날 전달식에서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여러 단위 활동가들이 십시일반 모아 차를 준비했다"며 "노동자가 피땀 흘려 만든 차를 노동자·민중의 마음을 다독이는 어른께 기증하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이 차로 노동자들 곁에 더 편하게 오실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죠.

- 백기완 소장은 "고마워서 목이 메어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감동했는데요. 그는 "돈이 아닌 사람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드는 게 통일"이라며 "노동해방 세상을 만드는 데 끝까지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올해 여든일곱인 백 소장은 여전히 투쟁하는 노동자·민중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노동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새 차를 타고 편하게 현장을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노동자 쉼터 조성

- 경기도가 올해 44억원(도비 22억원, 시·군비 22억원)을 투입해 노동자 쉼터 5곳을 만듭니다.

- 노동자 쉼터 조성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노동 분야 주요 공약 중 하나지요. 이 지사는 노동자 휴식권 보장을 위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노동자들이 휴식권을 보장받으려면 쉴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요. 경기도가 조성하는 노동자 쉼터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중심으로 법률·취업 상담과 동호회 활동, 소규모 공연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경기도는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같이 근무특성상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도 마련한다는 계획인데요.

- 서울시가 시작한 노동자 쉼터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바른미래당 17일 의총 단독국회 소집 예고

- 여야 3당의 국회 정상화 협상이 풀리지 않자 바른미래당이 단독국회 소집을 위한 행동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오신환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제가 봐선 (협상이) 깨졌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로 입장을 양보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는데요.

- 그는 “내일(17일) 오후 2시에 의원총회를 소집해 놨기 때문에 (협상) 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바른미래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행동에 돌입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앞서 경제청문회를 열자고 요구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뜬금없고 갑갑할 노릇”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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