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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좌진 총알받이 금지법’<국회법 개정안> 발의
- 지난 25~26일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육탄전을 기억하실 텐데요. 여야가 국회에서의 물리력 행사를 금지한 국회 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서로를 고소·고발하는 와중에 눈에 띄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29일 국회 보좌직원이 국회의원에 의해 동원돼 회의를 방해하거나 몸싸움을 하는 등 총알받이로 내몰리는 사태를 방지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제출했는데요.

- 정당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이 국회 보좌직원과 당직자를 앞세워 회의를 방해하거나 폭력사태를 일으킨 경우 이들을 동원하거나 교사한 국회의원에게 7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입니다.

- 최근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여야 간 폭력사태가 법안 발의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는데요. 박주현 의원은 "국회 회의의 원활한 진행과 폭력사태 방지를 위해 국회 선진화법이 도입됐지만 또다시 폭력사태가 재현되는 등 법 도입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 그는 “보좌직원과 당직자들이 물리력을 통해 국회운영을 방해하는 경우 물리력을 동원하거나 교사한 의원에게도 실제 물리력을 행사한 사람과 똑같이 처벌함으로써 국회 보좌직원과 당직자들을 총알받이로 삼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공무방해를 중단하고 개혁법안 처리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건설노동자 '발 씻어 준'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임직원이 노동절을 앞두고 건설노동자 발 씻어 주기 행사를 했습니다.

- 송인회 이사장을 포함한 공제회 임직원은 29일 오전 서울 상일동에 있는 고덕3단지 재건축 현장을 찾았는데요. 건설노동자 ‘발 씻어 드리기’ 행사를 한 뒤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 공제회측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송 이사장은 “앞으로 건설근로자들을 기다리기보다 현장으로 찾아가 직접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건설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 10일 선출된 송 이사장은 건설업체 대표이사 출신인데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겠다는 각오가 실제 행동으로 어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19 오렌지 인권상 후보 추천해 주세요"

- 인권재단 사람이 '2019 오렌지 인권상' 후보를 모집한다는데요.

- 오렌지 인권상은 고 엄명환(필명 '오렌지가 좋아') 활동가를 추모하고 그 뜻을 이어 가기 위해 2016년 제정됐습니다.

- 고인이 된 엄씨는 지역풀뿌리운동과 인권침해감시활동, 인권현장참여기록을 지속적으로 했는데요.

- 20년 넘게 신장 투석을 하는 불편한 몸으로 삼성반도체 피해자 곁을 지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 오렌지 인권상은 인권재단 사람이 엄명환님의 소박하지만 뜻깊은 활동이 기억될 수 있도록 특정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채 인권 현장에 열정을 갖고 참여한 개인 활동가들을 위해 제정했다고 합니다.

- 오렌지 인권상은 '오렌지가좋아기금'으로 운영되는데요. 기금은 2015년 엄씨가 심정지로 급작스레 쓰러지자 친구들이 엄씨 쾌유를 바라며 모은 금액 중 일부입니다.

- 추천서 접수는 5월20일까지 이메일(saram@hrfund.or.kr)로 보내면 된다고 하니 많이들 지원하면 좋겠네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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