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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경제 외치는데 국회는 '나 몰라라'문재인 대통령 “추경 신속히 처리해야” … 한·칠레 정상회담 “4대 분야 상호협력 발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회 마비사태로 추가경정예산과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엄중한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역시 더 큰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경제활력 회복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상태에서 추경과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한데 국회가 마비되면서 아무것도 처리되지 못한 데 대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추경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 삶과 민생경제에 부담이 늘어나니 국회가 조속히 가동돼 추경안을 신속히 심사·처리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민생 분야에서 (예산과 법안이) 처리되지 않아 국민 피해가 발생하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것”이라며 “하루빨리 추경이 통과되고 민생법안이 처리돼야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중점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우선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이들 분야가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3대 기둥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 투자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민간투자가 살아나야 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반겼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자정부·4차 산업혁명·사이버안보·기후변화 대응 등 4대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연윤정  yjyon@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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