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스터디룸. <서울시>
서울시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모여 있는 노량진에 청년일자리센터를 개소한다.

서울시는 23일 “취업에 관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가 24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2017년 3월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를 방문한 청년구직자는 8만7천948명이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청년구직자의 프로그램 참여 요구를 반영하고 남부권 청년구직자에 대한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량진에 2호 청년일자리센터를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만 19~39세 서울지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서비스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종합취업지원서비스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청년힐링공간 제공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특화교육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청년구직자 취업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자리코디를 비롯한 9명의 운영인력이 상주한다. 일자리코디가 일대일 취업상담과 진로설정, 단계별 취업준비, 면접전략, 취업교육, 일자리 알선을 지원한다. 센터는 스터디공간 31석을 무료로 대여하고 면접용 정장 상시 대여서비스, 이력서용 사진 무료촬영을 병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프로그램과 스터디룸 예약을 원하면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이나 전화(02-821-1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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