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과 기업 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UCC)가 '나눔문화 선포식'을 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UCC총회에 참석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UCC의 노사공동 사회공헌모델을 사회 전체로 확산해 우리 사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CC 자문위원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노사관계에서 UCC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유엔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UCC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단체는 이날 협력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 가족 지원 △IT·통신·환경·농촌·의료 분야 봉사활동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2011년 발족한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한국노총 소속 20개 기업과 노조가 참여하고 있다. 다문화가정과 장애우 지원·환경보호 활동·유엔 협력사업을 한다. UCC는 2014년 2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엔은 지난해 2월 UCC를 선도적 사회공헌모델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