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노조 우리카드지부
금융노조 우리카드지부 세 번째 위원장으로 현 집행부 수석부위원장이 당선했다.

11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지부 임원선거에 최현수(47·사진) 후보가 단독출마해 조합원 82.9%의 찬성으로 위원장이 됐다. 투표율은 91.4%다.

최현수 위원장 당선자는 2기 집행부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선거 과정에서 “직원과 함께 소통하는 노조”와 “현장 중심 노조”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임기는 다음달부터 3년이다. 이취임식은 같은달 8일 열린다.

최 당선자는 “직원과 함께하고 소통해 신뢰를 주는 현장 중심 조직을 만들고,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노조의 필요성과 활동 목적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들이 보내 주신 믿음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임기 동안 노조간부로서 맡은 바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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