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이 사업 간 융합과 재단 정체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8일 단행했다.

재단은 1실3본부1센터12팀 체제였던 기존 조직을 4본부11팀 체제로 개편했다. 재단 핵심사업인 일터혁신 컨설팅과 노사상생협력사업 부서를 통합해 노사상생혁신본부를 신설했다. 중장년 생애경력 설계와 전직지원사업을 하는 기존 중장년일자리지원본부는 중장년고용전략본부로 이름을 바꿨다.

국제교류협력사업과 외국투자·해외투자기업 노사관계 지원사업, 외국인 취업교육을 담당하는 국제노동센터는 국제노동본부로 승격했다. 기획관리실은 기획조정본부로 바뀌었다. 기획조정본부에는 재단 사업 간 연계와 융합을 통해 기업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융합혁신팀이 새로 생겼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재단 쇄신을 바라는 대내외 요청에 대해 구성원들과 함께 반성하고 고민한 끝에 조직개편을 하게 됐다”며 “재단의 모든 사업을 쇄신하고 노사 신뢰를 받는 고용노동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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