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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재보궐선거 이틀 앞으로] 창원성산 후보들의 산업·노동부문 공약은?선거 마지막 주말 여야 총력전 … 권영길·강기갑·천영세 전 의원 여영국 지지유세

여야 지도부가 4·3 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30~31일 창원성산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의당과 후보단일화를 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창원성산에서 맞불 유세를 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권영길·천영세·강기갑 전 의원의 지지유세를 받으며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강조했다. 민중당 당원들은 창원성산으로 집결해 손석형 후보를 지원했다.

4·3 재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후보단일화로 창원성산 국회의원 선거에는 강기윤(자유한국당)·이재환(바른미래당)·여영국(정의당)·손석형(민중당)·진순정(대한애국당)·김종서(무소속) 후보(기호 순) 등 6명이 뛴다. 조선업 불황에서 시작된 경기침체로 창원성산 주민들은 후보들에게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고 있다. 후보들의 산업·노동 공약을 살펴봤다.

여영국, 생활물가 인하·지역 상생발전
강기윤, 원자력 기술 산업 메카 조성


지난 26일 창원에서 만난 김대혁(가명)씨는 “조선업에서 시작된 불황이 자동차·기계공업 쪽으로 번지고 있다”며 “고용의 질을 개선하고 정규직 비정규직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성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어떤 산업·노동 공약을 제시했을까.

기호 2번 강기윤 자유한국당 의원은 “창원성산 선거가 경제정책 방향을 좌우한다”며 지역경제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실패를 주장하며 △원자력 기술 산업 메카 조성 △방위산업 집적화 단지 육성 △창원도시철도사업 재개 △재제조 기술개발 사업 △4차 산업혁명 선도지구 육성 등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창원성산 유세에 나서 “창원경제가 망가진 결정적 원인은 현 정권의 탈원전 정책에 있다”며 “창원 경제를 살리기 위해 탈원전 정책을 막아 낼 자유한국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호 5번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쓰레기봉투·수도·KTX 요금 인하 △KTX 증편 △소재혁신클러스터로 제조업 발전 △창원상생화폐 발행 확대 등 중소상공인·지역경제 활성화 △정리해고 요건 강화·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재해에 대한 기업 및 정부 책임자 처벌에 관한 특별법(중대재해기업처벌특별법) 제정·노동기본권 보장 △창원제조업 혁신 등 청년이 머물고 싶은 젊은 창원 등을 공약했다. 지역 상생발전과 고용안정·노동기본권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여영국 후보는 30일 민주진보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복원해 정쟁만 일삼고 민생은 내팽개친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정의당 후보를 넘어 창원지역 모든 진보개혁세력의 대표 후보로서, 꼭 당선해 행복한 경남과 창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석형, 창원공단 살리기
이재환, 중소·자영업자 보호


기호 3번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대형유통시설 신세계 스타필드와 전통시장 품목 이원화 △중견·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 공기업 설립 △4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30인 미만 자영업사업장 국민연금·고용보험료 50~90% 지원 등 중소·자영업자 보호 공약을 내놨다.

기호 6번 손석형 민중당 후보는 △창원통일산업특구 지정 △제조업발전특별법 제정 △초과이윤공유제 도입 △창원항만공사 설립 △비정규직 건강증진 센터 설치 △산업재해 예방대책 강화 등 창원공단 살리기에 주안점을 뒀다. 손 후보는 30일 주말 집중유세에서 “평생을 노동자로 살았고 노동자와 함께 싸워 왔으며 노동자 곁에서 생을 마감할 사람”이라며 “노동자·서민의 한 표를 가장 값지게 쓰는 방법은 손석형에게 투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기호 7번 진순정 대한애국당 후보와 기호 8번 김종서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내고 당선을 향해 뛰고 있다.

이은영  ley1419@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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