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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정도경영은 말뿐?] 파업·단식농성 한국음료 노동자들 삼보일배
▲ 노조할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화섬식품노조 한국음료지회 조합원들이 14일 낮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국회 앞까지 삼보일배 행진을 하고 있다. <정기훈 기자>
화섬식품노조와 한국음료지회(지회장 최영수)가 14일 LG그룹에 계열사 노조할 권리 보장과 한국음료 장기파업 해결을 촉구하며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회의사당 앞까지 삼보일배로 행진했다.

한국음료는 LG그룹 계열사인 LG생활건강 손자회사다. 지난해 4월 노조를 설립한 한국음료 노동자들은 회사와 임금·단체교섭을 하고 있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지회가 요구하는 전임자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와 노조사무실 제공 요구에 회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지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165일째 전면파업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6일부터는 최영수 지회장과 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이날 삼보일배로 행진한 노조·지회 조합원 50여명은 국회 앞에 도착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정도경영 이념을 내세운 LG그룹은 계열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조혐오와 인권탄압 실상에 대해 모기업으로서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배혜정  bhj@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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