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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등 돌봄전담사들 파업 장기화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교사 1명당 학생 20명 이내로 줄여야”
▲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교사 한 명당 담당 학생수 축소를 비롯한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하며 나흘째 파업을 하고 있다.

7일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에 따르면 지부 소속 대구지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은 지난 4일 시작한 파업을 이어 가고 있다. 지부 관계자는 “파업을 8일까지 하려 했는데 사측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무기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지난 4일 파업을 시작할 때는 80여명이 참여했는데 파업 규모가 점점 늘어 현재는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부는 지난달 15일에도 한 차례 하루 파업을 했다.

지부는 교사 1명이 담당하는 학생수를 줄여 달라고 요구했다. 지부 관계자는 “전국 다른 시도들의 경우 돌봄전담사 1명이 20명 안팎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지만, 대구는 평균 40명을 돌보고 있다”며 “이런 상태로는 양질의 돌봄교육을 제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8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돌봄전담사 인력 고용도 요구사항이다. 지부는 “대구는 4~6시간 일하는 단시간 돌봄전담사만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단시간 근무제로는 교육청이 떠맡긴 학부모 상담, 특강관리, 행정업무까지 해낼 수 없다”며 “아이들이 방치되거나 돌봄전담사들이 공짜 초과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부는 “대구교육청이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해 돌봄교실에 특강강사를 대거 투입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법으로 금지된 대체인력 투입에 대비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나영  joi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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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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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전담사 2019-03-11 17:16:11

    교사1명당 학생20명 이하로 해야 합니다. 돌봄교실이 60.70대 탁아소를 방불케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케어을 하겠습니까??? 그런 열악한 환경에 아이들을 보낼 수 밖에 없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돌봄교실이 선거할 때마다 입에 오르는 것도 싫고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 학부모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실이 되었으면 합니다. 몸이 아프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는 돌봄전담사의 열악한 환경을 아시나요??? 돌봄전담사의 처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삭제

    • gml030102 2019-03-09 23:39:02

      요즘처럼 직업을 갖기 힘든 시절에 직업이나 아이 둘중 하나만을 꼭 선택해야만 한다면 아이를 선택할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 저출산 ~ 저출산 ~ 하면서 시작한 돌봄교실이라면 취지에 맞게 확실하게 부모 못지 않은 케어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지 눈가리고 아웅 하면 어느 누가 고양이로 알까? 이제는 하다하다 정치놀음에 우리들의 아이들까지 이용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점국적인 규제가 분명 필요하고 제발 부탁이니 정치 하시는분님들 교육만큼은 제발 멀리멀리 보셨으면 합니다.   삭제

      • gml030102 2019-03-09 23:30:45

        신학기인 요즘 각각의 다른 반에서 모인 아이들 40명 이라니..
        안그래도 맞벌이 하는 부모 덕에 애정이 고픈 아이들에게 돌봄교실에서 맘 놓고 놀지도 못하고.. 의지할 어른도 없고..대구 교육청은 돌봄의 취지를 다시 한번 생각 해줬으면 하네요. 4시간근무 교사1명당 40명의 아이들이라면 한아이에게 6분이란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는데..그아이들이랑 눈이라도 맞출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건 돌봄전담사들의 문제라기보다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야하는 모든 부모의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삭제

        • 흑진주 2019-03-09 12:20:10

          돌봄교실에 40명이 말이됩니다?
          교육부는 아이들 방과후수업가면 교실에 남는아이들
          별로없기때문에 인원이 기본정원초과해도 괜찮다는어이없는 주장입니다 그럼 당신들이 40명 정원아이들 돌봄교실와서 근무해보든가요 아이들도 힘들고 전일제전담사들도힘이듭니다 그리고 재량휴일 방학중 방과후수업안하는 오전시간은 어쩔것이지 대구교육청은 반성하십시요
          전일제 전담사선생님 인력증원하고 학생정원지키시어 더욱 안전한돌봄교실 만들어야합니다   삭제

          • 2019-03-09 12:12:27

            40명은 너무 하네요 제대로 케어하기 힘들듯 해요 돌봄쌤들이 안정되어야 아이들을 더 잘 돌볼수 있을것 같아요~~   삭제

            • 최지원 2019-03-09 11:45:46

              이게 말이되는소리입니까~~
              이게 아이들을 위한 건지 모르겠네요
              대구돌봄전담사님들 모두모두 화이팅~~   삭제

              • 돌봄전담 2019-03-09 10:49:38

                한교실에 그리많은 아이들을. 미친거 아닌가요. 교육청 자녀들 거기에 보내서 수용해도 그리 할까요.
                특강강사비 지출로 돌봄전담사 늘려도 되는거 알고도 자기들 이권 챙기느라 안하는거 맞네요. 썩은 교육청 정책에 애들과 돌봄샘만 고생하는데 학부모님들은 이상황 아시나요? 힘내십시요.   삭제

                • 맑음 2019-03-09 10:37:36

                  정말 말도 안되는 대구 교육청이네요
                  학부모로써 정말욕나와요 자기자식이 거있다면 자기손주가 거있다면 정말 그렇게 한교실에 밀어넣을수있을까요
                  돌봄전담사가 내가족이라면 그렇게 전담사님들에게 갑질할수있을까요 이건 엄연한 교육청 갑질입니다 행복재단 절대 안됩니다
                  꼭 이기세요 대구돌봄화이팅   삭제

                  • 해밀81 2019-03-09 10:30:25

                    돌봄교실에 아이를 맡기고 있는 학부모로써 대구로 절대 이사가고 싶지 않네요...
                    아이들이 똑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동일한 돌봄교실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아이들 돌봐줄수 있도록돌봄전담사들의 처우개선도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삭제

                    • 물빛정원 2019-03-09 10:19:57

                      대구돌봄 투쟁 응원합니다
                      대구 교육청은 학생안전 위협하는 1인 2실 돌봄 운영 즉각 중단하라

                      행복재단에 지원하는 운영비를 즉각 중단하고 돌봄을 안전하게 운영하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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