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비정규근로자대책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윤성천 광운대 교수가 임명됐다.

윤 위원장은 광운대 법학과 교수로 지난 98년 노사정위에서 공공부문구조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비정규대책특위는 12일 위원 간담회를 갖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위 위원으로 이종복 사무차장 등 한국노총쪽 4명, 이동응 경총 정책본부장 등 경영계쪽 4명과 노동부, 재경부, 산자부 등 국장급 정부위원 4명이 확정됐고, 공익위원으로 박준성(성신여대 교수), 어수봉(중앙고용정보원장), 이상윤(연세대 교수), 박윤배(창조와 모색 소장), 정이환(산업대 교수), 강순희(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씨가 참여한다.

한편 노사정위는 지난 5월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노사간 팽팽한 대립을 보여왔던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별도의 특위를 설치해 보호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