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2019년 지역 노사관계전문가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8일까지다. 대구대는 2017년부터 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과 지난해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대구경영자총협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

노사관계전문가과정은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대구·경북지역 소재 공공기관·일반기업 노조간부와 인사·노무담당 간부 각 15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한다. 수료생들은 대구지역 노동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대는 2019년 노사관계전문가과정 교육목표를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역 및 현장 중심 노사관계전문가 양성’으로 정했다. 노동현안과 현장 중심 교육내용을 보완했다.

김용원 대구대 교수(경제학)는 “양극화 해소와 일·생활 균형,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과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노사 당사자들의 올바른 현실 이해와 상생의 자세가 더욱 절실한 시점으로 노사관계전문가과정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nosa.or.kr) 노사관계전문가 육성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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