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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택배회사-택배노동자 '최저임금·유급휴일' 단협 체결
- 6일 영국 산별노조인 GMB에 따르면 택배회사인 헤르메스(HERMES)와 GMB가 최근 단체협약을 맺었다고 하네요. 헤르메스와 계약한 특수고용직 택배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시간당 수입을 보장하고 연간 최고 28일의 유급휴일을 부여한다는 내용입니다.

- 이번 단협은 지난해 6월 영국 노동법원이 택배노동자 노동자성을 인정하는 판결을 한 데 따른 것인데요. GMB의 도움을 받은 택배노동자 65명이 소송에서 승소한 겁니다.

- 우리나라 최저임금과 비슷한 영국의 생활임금(국가생활임금)은 현재 시간당 7.83파운드(1만1천400원)인데요. 4월부터는 8.21파운드(1만2천원)로 오릅니다. 단협에 따라 헤르메스 택배노동자들은 시간당 8.55파운드(1만2천500원) 이상의 임금을 보장받는데요.

- 헤르메스 택배노동자들은 이 같은 단협을 적용받는 노동자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특수고용직으로 위수탁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습니다. 노동자가 될지 자영업자가 될지 결정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자영업자는 2001년 330만명(전체 노동시장의 12%)에서 2017년 480만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GMB와 헤르메스의 단협 체결로 특수고용직을 늘린 영국 회사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손학규 대표 “안전문제 중첩되면 정권 위험해져”

- 여야 지도부가 설연휴 동안 민생행보에 나섰는데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설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서울교통공사 도봉차량사업소를 찾아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 이날 전동차 안전점검에 나서 전기를 공급하는 집전장치를 살핀 손 대표는 안전을 강조했는데요. 그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설연휴임에도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신다”며 “안전은 국가 운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안전문제가 중첩되면 정권까지 위험해진다”고 말했습니다.

- 손 대표는 “지하철은 7호선만 하루에 100만명이 이용하고, 서울교통공사의 일일 이용량은 700여만명”이라며 “조그만 안전사고도 크게 번질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 그는 “서울교통공사는 일일점검과 주말점검을 시행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여러분의 노고에 국민 여러분을 대신해 감사말씀을 드리며, 안전이 최고의 국가적 과제라는 생각으로 해 주시기를 앞으로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앞두고 광화문광장에 부는 변화

- 다음달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추모 천막이 철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되는 4월이 오기 전에 '기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됩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설날인 지난 5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 합동분향소에서 차례를 지내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완전히 새롭게 구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 유족들은 6일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세월호가 잊히지 않게 시설물을 제대로 지어 달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광화문광장이 기억의 공간, 안전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합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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