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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고용 올해 상반기 0.2% 증가, 감소세 멈춰고용정보원·산업기술진흥원 “발주·수주량 증가에도 플랜트 수주 부진”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2016년부터 감소세를 이어 온 조선업종 고용이 올해 상반기에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30일 기계·전자·조선·자동차를 포함한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업·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2019년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조선업의 경우 고용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0.2%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업 고용은 2016년 상반기 1.8% 감소세로 돌아선 뒤 2017년 하반기에는 26.2%나 줄었다. 그 뒤 감소 속도는 둔화했다. 올해 전 세계 발주량은 지난해 대비 20.2% 증가한 3천44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09~2018년 평균 발주량인 3천460만CGT에 가깝다. 한국 조선업은 1천263만CGT를 수주해 점유율 44.2%로 세계 1위 자리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전 세계 발주량 증가와 국내 조선업종의 수주량 증대가 기대되지만 발주량 증가 규모가 2016년 이전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해양플랜트 수주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용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과 산업기술진흥원은 반도체업종 고용이 3.3% 증가하는 반면 섬유업종은 고용이 감소(-3.4%)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업종을 포함해 전자·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건설·금융 및 보험업은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학태  ta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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