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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청소 비정규직]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정규직 됐다한국노총 시설관리사업단 설치하고 사회적기업 인증 추진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김주영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이사장이 정한식(사진 가운데) 시설부 과장에게 정규직 전환을 축하하는 의미로 명찰을 달아 주고 있다. <한국노총>
한국노총에서 일하는 경비·시설관리·환경미화 비정규 노동자 40명이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사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재단은 시설관리사업단을 설치하고 사회적기업 인증을 추진한다.

30일 오전 재단은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시설관리사업단 출범식을 열었다. 김주영 이사장은 "한국노총 위원장으로서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소득보장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했다"며 "실무검토를 해 보니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어서 직접고용하면 사무총국 정년(60세) 규정으로 인해 오히려 고용안정을 저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노총 부설기관인 재단에서 시설관리사업단을 출범시켜 사회적기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우리가 이익을 창출하는 조직이 아니어서 직원들이 원하는 임금과 복지를 다 해 드릴 수 없지만 지속적인 고용과 소득보장, 사회에 가치 있고 보람된 조직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자부심은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재단은 올해 1월1일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과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 비정규직 40명을 직접고용했다. 정년과 급여체계는 올해 상반기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연구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사회적기업 인증을 추진한다.

올해로 6년째 기계전기실에서 일하는 정상수씨는 "고용안정을 염원했는데 드디어 이뤄졌다"며 "앞으로 안정적으로 소득이 보장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2년 전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 용역업체와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시행시기가 늦춰졌다.

한편 2008년 설립한 재단은 산업재해 노동자 위문방문 사업과 고령노동자 영정사진 촬영사업, 연말 저소득 취약계층 김장나눔행사 같은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김미영  ming2@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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