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9.19 목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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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천655명 연동형 비례대표제 지지선언7개 여성단체 “현재 선거제도 민심 왜곡 … 정치개혁으로 여성 대표성 확대 필요”
여성계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여성 1천655명이 선거제도 개혁에 지지를 보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젠더정치연구소를 포함한 7개 여성단체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의를 온전히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국회 여성의원 비율은 17%로 여성의 의견이 온전히 반영될 수 없는 구조”라며 “국민의 절반인 여성의 의사가 국회에 반영될 수 있는 방법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에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있지만 활동은 미미하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해 여성과 청년의 정치 참여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7개 여성단체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여성 선언’에는 여성 1천655명이 참여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0일간 단식을 한 끝에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선거제도 개혁법안 1월 처리’에 합의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개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두 정당이 정치개혁 과제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성단체들은 선언문에서 “현재의 선거제도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이해를 반영하지 못한 채 민의를 왜곡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정당 지지율에 비례해 국회 의석이 배분되도록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여성의 정치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은영  ley1419@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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