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7.16 화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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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었는데 밥이 넘어가나…”
- 22일 택시 노사와 카풀업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출범했지요. 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이날도 사연이 적지 않았습니다.

- 출범식은 당초 국회 본청 식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오찬을 함께하려고 했지요.

- 그런데 택시 노사단체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죽은 사람 장례도 못 치르고 있는데 밥이 넘어가겠냐”는 지적이었는데요.

- 결국 출범식 장소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로 옮겼습니다. 취재진을 포함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이 100여명이나 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은 100명이 들어가기에 턱없이 좁은 공간입니다. 곳곳에서 아우성을 쳤죠.

- 사회적 대타협기구 논의 시작부터 택시노동계와 정부가 신경전을 벌인 이날 출범식 내내 긴장감이 흘러넘쳤습니다.

생명·안전에 기여한 어머니·아버지

- 역시 어머니·아버지는 강했습니다. 지난해 생명·안전에 가장 기여한 인물 대상에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와 삼성 직업병 진상규명과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11년간 끈질기게 투쟁한 김시녀·황상기씨가 선정됐는데요. 김시녀씨는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한혜경씨의 어머니, 황상기씨는 고 황유미씨의 아버지입니다.

- 안전사회시민대표는 '2018년 생명안전 베스트상' 수상자를 22일 발표했는데요. 인물부문 대상에 김미숙·김시녀·황상기씨가 뽑혔습니다. 김미숙씨는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공론화해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에 크게 기여했죠.

- 금상에는 KTX 안전업무 직접고용을 위해 12년간 투쟁한 김승하씨, 검찰 성폭력 문제를 제기하고 한국 사회 미투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 국가폭력 문제를 공론화한 형제복지원 피해자 한종선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 이 밖에 조직부문 대상은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와 음주운전 규제 강화법(윤창호법) 제정에 기여한 '윤창호 친구들'에게 돌아갔네요.

여영국 창원성산 예비후보 “3대 생활물가 인하” 공약

-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타계로 실시되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영국 정의당 예비후보가 쓰레기봉투 값과 수도·KTX 요금 등 3대 생활물가 인하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 여영국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두근두근 여영국의 심쿵창원’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여 후보는 “고 노회찬 원내대표와 함께 일궈 냈던 도시가스 요금인하 경험을 살려 3대 생활물가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여 후보는 경남도의원이던 2017년 고 노회찬 의원과 함께 다른 지역보다 비싼 경남지역 도시가스 요금 문제를 제기하고 부풀려진 투자비용과 법인세 비용을 인하한 바 있는데요.

- 그는 “조선·기계산업 침체로 창원 경제가 어려운데 공공생활 물가라도 내려야 창원시민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이라며 “부산과 같이 통합형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20리터 기준 600원 이하로 쓰레기봉투 값을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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