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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늘어나도 행정업무 담당 인력은 그대로전일제 전담사 23일부터 행정업무 거부
서울시교육청이 초등돌봄교실을 늘리면서 전일제 전담사에게 행정업무를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돌봄분과(분과장 김미숙)는 21일 "행정업무시간 보장과 전일제 전담사 충원 대책이 없을 경우 23일부터 행정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초등돌봄교실을 250실 늘려 1천700여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돌봄교실은 단시간 전담사가 맡는다. 전일제 돌봄전담사는 학교당 한 명이기 때문에 돌봄교실이 늘어나면 전일제 전담사의 행정업무도 비례해 증가한다.

서울지역 초등돌봄 전담사들이 조합원으로 있는 돌봄분과는 행정업무 처리시간을 보장하거나 전일제 전담사 추가 고용을 요구하며 지난달 21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앞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돌봄분과 간부들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농성장을 지킨다.

돌봄분과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면담자리에서 돌봄분과의 주요 요구를 거부했다. 김미숙 분과장은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업무는 단순업무에 불과해 돌봄교실 운영과 함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근로계약서상에 명시돼 있지도 않은 행정업무를 떠맡으면서 아이들까지 돌보는 전일제 전담사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돌봄분과는 서울시교육청에 23일까지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답변이 없으면 행정업무를 거부하고 행정업무를 지시하는 경우는 부당업무지시에 해당한다고 보고 고용노동부에 진정할 방침이다.

제정남  jjn@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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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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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한폭탄 2019-01-28 07:10:09

    그동안 참았던건 아이들 때문이였습니다
    이젠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4년이상 제대로 부려먹었으면 됐지요 ~
    터질게 터졌습니다
    증설하는 탁상행정 교육부와 정부는 각성하십시요~   삭제

    • 정당하게하라 2019-01-28 01:58:19

      교육청은 업무분장조사, 계약서조사, 요딴조사하는걸로 전일제들속여먹기 그만해라.안속는다 맨날 현장을파악하는척 공문쇼해놓고 조사는조사일뿐이란말로 기만하지말라
      사실확인으로서울시 온초등학교에전일제돌봄전담사가 행정총괄업무과하게하고있음이 판명되었고, 팀장제필요찬반조사에75프로가찬성에결과가나왔음에도 그건조사일뿐이다? 제정신인가
      세금으로월급받며 불량하게 초등돌봄을 운영하면안된다
      사람답게,교육자답게 사실을받아들이고 정당하게 사람을부려먹어라   삭제

      • 잠깐만 2019-01-26 19:32:27

        아이들한테 제대로 응대도 못해주고 잠깐만 잠깐만 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이지경으로만든 서울교육청이 싫다   삭제

        • 고통전담사 2019-01-26 18:55:49

          수년전 장학사가 돌봄행정업무 교사한테 시킨다며 돌봄담당교사를 신설했지요. 교사가 돌봄일을 잘 알 수도 없고, 잘할수도 없으니 1년만에 돌봄교사는 없어졌고 여전히 돌봄행정업무는 전일제전담사가 하고 있습니다. 교사업무경감하라며 돌봄담당교사 없애버리고는 이제와서 돌봄행정업무를 교사시킨다니요. 요즘 장학관 이렇게 무개념해도 됩니까?   삭제

          • 교육청 반성하라 2019-01-25 16:47:07

            교육청은 반성하세요. 현실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탁상공론만 하고 있습니다. 돌봄교실 업무를 제일 잘아는 사람은 전일제돌봄전담사입니다. 업무경강은 말뿐이지요.매해 바뀌는 부장님은 알 수가 없습니다. 말뿐인 업무경감은 사양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의 업무는 할 수도 없습니다. 교육청은 당장 9시~17시 근무로 업무시간 확보하고 총괄업무 인정하여 아이들 안전 보장하십시요. 더이상의 행정 업무는 정말 못하겠습니다   삭제

            • 눈빛 2019-01-25 14:21:32

              아이들과 눈을 바라보며 응대하고 싶어요~~ 미안해, 잠시만, 이것만하고, 잠깐기다려줄래,
              진짜 싫다구요
              이쁜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야죠 행정업무가 이게 말이 됩니까?   삭제

              • 학부모 2019-01-24 20:39:27

                이정도 인지는 몰랐네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처우가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삭제

                • 민원 2019-01-24 07:46:40

                  제일 무서운게 학부모민원지요.
                  더이상 해결책이 없을땐 가야지요.
                  항상 감사해하고 이해하시는데 번씩이라 하고싶은말 참고 있네요. 빠져나갈거리 조사하지 마시고 인정하새요.   삭제

                  • 당신들이 다 하세요 2019-01-24 07:35:00

                    이젠 더이상 못 참겠다. 참을만큼 참았고 당할만큼 당하였기에 더이상은 안된다. 총괄행정 업무 강제로 떠 맡기더니 행정업무시간도 보장할 수 없다. 학교장도 인정하는 책임 다 떠 맡기더니 단순업무인데 무슨 대우냐며 개무시하고, 초과수당 안 주려고 근무시간마져 아리가라 저라가라. 비정규직이라고 당신네들 맘대로 상머슴 시켜놓고 처우는 나몰라라 이게 나라냐. 돌봄교실 무조건 확대해놓고 국가적 사업인데 책임과 의무는 비정규직에게 다 시키고
                    대우는 열정페이만 강요한다.
                    더 중요한 것은 행정업무 하느라 돌봄아이들은
                    방치를 조장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삭제

                    • 필사즉생 필생즉사 2019-01-24 07:21:36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당 오직 1인의 전일제전담사에게 그 학교의 모든 돌봄교실을 총괄운영하는 책임을 떠 넘겨놓고 저녁 늦게까지 아이들
                      돌보며 해야 한다고 등 떠밀고 있으며 심지어
                      근무시종시간까지 학교장 맘대로 앞.뒤로 왔다갔다 강요한다.
                      일을 시켰으면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책임질 위치로 강제로 밀었으면 합당한 대우를 해
                      주던지 아무것도 안주면서 초과근무수당 안 주려고 근로계약서 변경도 없이 근무시간까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근무하랜다.이러니
                      철야노숙농성과 촛불집회를 하며 필사즉생의 자세로 싸울 수 밖에 없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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