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 후보, 송현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후보.<언론노조>
언론노조 10대 위원장선거에 현재 노조 수석부위원장인 오정훈(48) 후보가 단독출마했다.

15일 노조는 지난 14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정훈·송현준(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오정훈 위원장 후보는 2009년 연합뉴스에 입사했다. 2012년 연합뉴스 노사제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 2014년 노조 연합뉴스지부장을 거쳐 2017년 노조 수석부위원장에 당선됐다.

송현준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2005년 KBS 창원방송총국에 입사했다. 2010년 노조 KBS본부 경남지부장, 2017년 전국기자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노조 KBS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정훈·송현준 후보조는 ‘새롭게 소통하는 언론, 행동하는 언론노조’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미디어 지원과 규제·제도 정비, 대통령직속 미디어개혁국민위원회 설치사업 추진, 업종별 산별교섭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원선거는 다음달 13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찬반투표로 치러진다. 같은달 18일까지 이의제기가 없으면 당선이 확정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