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정신을 되살리는 각종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두 기관은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관련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수 학습자료 개발·보급과 인적·물적 자원 활용, 교류 협력을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기념사업추진위가 제작 중인 ‘쉽고 바르게 읽는 독립선언서’ 보급과 학생들이 스스로 독립선언서를 작성해 보는 ‘청소년 미래선언’ 활동에도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바탕이 된 독립운동 정신과 의미를 되새겨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에게 계승·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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