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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노동정책 길 잃었다”
- 한국노총이 8일 회원조합·지역본부 간부 200여명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열었습니다. 최저임금 제도개편·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문재인 정부의 '우클릭 노동정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새해를 맞아 200만 조직화 실현을 다짐했습니다.

- 한국노총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는데요. 김주영 위원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정부 최저임금제도 개편안을 보면) 최저임금 결정구조가 이원화되고 구간설정위원회에서 노동계가 배제되는 등 최저임금 문제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노동시간단축·탄력근로제 등 새해에도 노동정책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며 “노동정책이 후퇴하는 상황 속에서 한국노총은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2천만 노동자의 대표조직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고민하고 확인하자”고 말했습니다.

- 김 위원장은 사업장 현안 해결을 위한 연대·지원을 약속하고, 200만 조직화를 위한 활동을 독려했는데요. 한국노총에는 이날 하루 파업을 한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와 전택노련(카풀),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방위비 분담금 인건비 문제로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주한미군한국인노조가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노동자 생존권을 지키는 투쟁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2018년 100만 조직화가 실현됐다. 더욱 박차를 가해 2019년에는 200만 조직화를 향해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점프를 하자”고 주문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노사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 축하" 공동행사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하는 용역노동자 636명이 올해 1월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요. 공단 노사가 8일 강원도 원주 공단 본부에서 정규직 전환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노조(위원장 황병래)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규직 전환 노동자와 노조 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황병래 위원장은 "공단에 1천600여명의 비정규직이 남아 있다"며 "이들의 완전한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는데요.

- 김용익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고용안정을 위해 직접고용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며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노력과 청년·장애인 채용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공공성 강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공단은 2017년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위원회와 정규직화 전담조직을 신설했는데요. 노조와 협조해 정규직 전환방안을 준비한 겁니다. 2017년에는 기간제 비정규직을, 올해는 용역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하네요.

언론노조 MBC본부 "윤도한 전 논설위원 청와대행 유감"

- 언론노조 MBC본부가 윤도한 전 논설위원의 청와대행과 관련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8일 윤 전 논설위원은 국민소통수석에 임명됐는데요.

- MBC본부는 성명을 내고 "윤도한 수석은 지난해 마지막날인 12월31일자로 명예퇴직했다"며 "사실상 현직 언론인이 청와대에 직행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MBC본부는 "윤 수석은 MBC노조의 1호 조합원이었고 1987년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진 방송독립과 공정방송 투쟁에서 언제나 모범이 돼 온 선배 언론인이었다"며 "존경과 신망을 받던 윤 기자이기에 실망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요.

- MBC본부는 이어 "당사자의 진정성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떠나 감시와 견제자에서 정치행위자로 직행하는 행태는 방송독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역행한다"며 "이제 윤 수석은 우리 언론인들의 감시와 견제의 대상이 됐음을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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