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에 22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문화·복지·인권·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에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익사업 효과를 높이고 민간단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문화·관광도시 △장애인복지·인권 신장 △여성인권·성평등 의식 함양 △어르신·취약계층 지원 △아동·청소년 지원 △시민의식 개선 △외국인 노동자·이주민 지원 △NPO활동 지원 △교통·안전 △통일·안보 △북한이탈주민 지원 △환경보전·자원절약 △기타 공익사업 등 13개 사업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이달 14~25일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다음달 중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초 지원단체를 선정한다. 사업신청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ssd.wooribank.com/seoul)으로 접속하면 된다. 한 개 단체당 한 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면서 서울시장이나 중앙행정기관장에게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비영리단체법)에 규정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받은 단체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비영리법인설립허가증 또는 세무서에서 받은 고유번호증은 해당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민관협력담당관(02-2133-6562~3)이나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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