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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작은 주제부터 합의 도출해 국민께 희망 드리겠다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쪼록 노동자와 기업인, 정부 관계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황금돼지가 상징하는 평화와 부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기대합니다.

지난해에는 한반도에 전례 없는 평화와 화해 분위기가 우리 국민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겼습니다. 오랜 대립과 갈등의 남북관계를 대화를 통해 평화와 상생의 관계로 전환하는 역사적 계기를 마련한 것입니다.

우리 위원회 역시 우리 사회 곳곳의 대립과 갈등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풀어 보고자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저희 위원회는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 합의와 오랫동안 숙제로 남아 있던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을 위한 공익위원 합의안을 도출하는 등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한 공론의 장으로서 일정한 역할을 했습니다.

아쉬움도 남습니다. 오랫동안 쌓여 있던 사회적 갈등들은 일시에 분출된 반면, 이 갈등들이 기대했던 만큼 사회적 대화로 충분히 해소되기에는 여러 상황들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올해도 제조업 구조조정과 저출산·고령화, 심각한 임금격차, 무엇보다 우리 청년세대를 위한 일자리 문제 등은 여전히 갈등의 뿌리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 문제들은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참여 주체들 간의 진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주제부터 합의를 도출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국민행복의 디딤돌이 흔들리지 않게 놓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성현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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