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정비(MRO) 단지에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이 생긴다.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의 '항공산업 발전 및 항공정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정비단지에 항공정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의 글로벌 정비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항공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두 기관은 항공정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항공사·MRO 사업자들과 상호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항공정비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협력한다.

이석행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항공정비 인재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대규모의 공항경제권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MRO 사업의 조기 정착과 항공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질 높은 항공정비 전문교육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