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9.21 토 08:00
상단여백
HOME 칼럼 이러쿵저러쿵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부활하소서"
- 지난 11일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된 태안 화력발전소 하청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빈소가 차려진 충남 태안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고인의 소식을 듣고 온 비통한 표정의 직장 동료들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빈소를 지켰는데요. 오후에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인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 한국서부발전 태안 화력발전소 임원들도 빈소를 찾았는데요. 유족과 직장 동료들에게 쓴소리만 듣고 쫓겨났다고 하는군요.

-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부활하소서."

- 고인의 빈소 앞에 놓인 조화에 쓰인 글귀인데요. 다음 생엔 차별 없는 세상에서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청계천 상인들 “재개발로 내쫓길 위기, 대체부지 마련해 달라”

- 서울 청계천 명소 '공구거리' 상인들이 "서울시 재개발 계획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청계천 소상공인 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에 마련한 철야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상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재개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 서울시 중구 청계 2~4가 사이에 위치한 공구거리는 2006년 재정비촉진기구로 지정됐습니다. 재개발 사업은 10년 넘게 진척이 없다가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해당 부지에는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 비대위는 이날 "공구거리 소상공인들은 70여년 전부터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한국 산업에 필요한 산업용 재 제품을 판매해 왔다"며 "대책 없는 재개발은 상인들에게 죽으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는데요.

- 비대위는 "공구거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청계천과 함께 관광장소로 자리 잡았다"며 "청계천 상인과 가족의 생존권을 지켜 줘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자동차노련동우회, 후배들 정 싣고 일본 크루즈여행

- 후배들이 선배 노동운동가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여행을 선물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자동차노련 퇴직 노동자들의 모임인 자동차노련동우회(회장 강성천)가 류근중 자동차노련 위원장과 서종수 연맹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 등의 지원으로 18일부터 4박5일간 일본 크루즈여행을 떠나는데요.

- 동우회는 12일 “후배들이 크루즈여행 성사에 적극 동참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후배들의 지원으로 개인 여행경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선배들이 함께 모여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다른 산별 동우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한국퇴직자총연합에 가입해 있는 동우회는 매년 친목과 연대활동을 통해 후배들과 연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후배들이 마련한 크루즈여행으로 선후배 사이가 돈독해질 것 같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