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6.25 화 08:00
상단여백
HOME 칼럼 이러쿵저러쿵
노동계 출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동계 비난'으로 임기 마무리
- 틈만 나면 노동계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노동계를 비난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임기가 11일 끝나는데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 김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마지막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가했는데요. 이 자리에서도 노동계에 대한 비난을 쏟아 냈습니다.

- 그는 “마지막 메시지는 민주노총에 한말씀 드리겠다”며 “저도 25년 가까운 노동운동을 한 사람이다. 노동운동은 사회운동으로서 중심에 있다. 하지만 대기업 정규직 기득권노조 운동이 진정한 양극화 주범이 되고 있다는 사실 결코 부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을 시작했는데요.

- 김 원내대표는 “노조가 비단 노동자 권익옹호와 경제투쟁만이 아니라 사회개혁과 정치투쟁에 나설 수 있지만 어제 이석기를 내놓으라면서 청와대를 압박하는 그 모습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 전날 시민·사회단체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석방을 촉구한 대규모 집회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참석한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 김 원내대표는 노동계 출신임에도 최저임금 구분적용이나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를 요구해 노동계 비판을 많이 받았지요.

- 올해 9월 민주노총은 김 원내대표를 “자본의 충견”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한국노총 후배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김 원내대표에게 “더 이상 노동이라는 말을 입에 담지 말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는데요.

- 노동운동 이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의정활동을 역사는 어떻게 평가할까요.

현대차지부 "미국 관세폭탄에 한국 자동차산업 몰락 현실화"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하부영)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의정서 비준동의안 처리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 지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한국 자동차산업에 종사하는 완성사 노동자로서 부품사 노동자들과 함께 분노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부에 따르면 한미 FTA 개정에 따라 25% 픽업트럭 관세가 2021년부터 20년 연장돼 2041년 1월1일에야 철폐되는데요. 한국 자동차산업에 페널티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 지부는 "미국 무역확장법에 따른 관세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국회가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며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추가로 25% 관세폭탄이 현실화되면 대재앙으로 다가와 한국 자동차산업 몰락의 핵폭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지부는 현대차 생산공장 2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 지부는 "문재인 정부가 정경유착 포퓰리즘으로 광주형 일자리에 신경을 쓰는 사이에 미국의 자동차와 부품 25% 관세폭탄이 지금 이 시각에도 한국 자동차산업 몰락의 핵폭탄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관세면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 학교비정규직 제주도교육청 농성 돌입

- 제주지역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 보장과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제주도교육청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와 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로 구성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0일 오후 제주시 제주도교육청에서 농성 돌입 및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이들은 교육청에 학교비정규 노동자 노동시간 8시간 보장과 공무원과 동일한 휴가·휴직 적용을 요구했습니다.

- 연대회의와 교육청은 임금교섭을 진행 중인데요. 연대회의는 차별 해소를 비롯해 △급식비 정액 13만원 및 상여금 90만원 소급 적용 △조리사, 전산자격수당 기본급 5% 및 영양사면허가산수당 기본급 5% 적용 △방학 중 공휴일 유급휴일 인정 등 생계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죠.

- 연대회의는 "교육청은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교섭에 임해야 한다"며 "우리의 요구를 끝내 외면한다면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