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의료본부지부
보건의료노조 근로복지공단의료본부지부 10대 지부장에 변미영(52·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후보가 당선했다.

6일 지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선으로 치러진 임원선거에서 변미영-조천호-김정희(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후보조가 60.2%(1천541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숙현-김현영-곽상진 후보조는 37.5%(960표)를 득표했다.

변미영 지부장 당선자는 근로복지공단 8개 노조의 대통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번 경선으로 지부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확인했다"며 "근로복지공단 다른 노조들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 당선자는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들은 초임을 비롯한 임금 수준이 다른 병원보다 낮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좋은 복지제도와 노동환경을 조성해 간호사들이 찾아오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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