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주최한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에서 ㈜이랜드월드의 '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이 보육프로그램 분야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단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8년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보육프로그램·스토리텔링&사진·공간 환경디자인·UCC 4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했다. 최종 40편이 선정됐다.

보육프로그램 대상을 받은 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은 '엄마, 아빠, 선생님!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라는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일상생활에서 유아의 참여권과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에게 다양한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그림책으로 유아들이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해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자료집으로 발간돼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된다. 나머지 3개 분야 대상에는 △SGI서울보증의 'SGI서울보증어린이집'(스토리텔링&사진) △㈜녹십자홀딩스의 'GC차일드케어센터어린이집'(공간 환경디자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행복어린이집'(UCC)이 뽑혔다.

심경우 이사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은 직장보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는 지속적인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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