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은행연합회·한국신용정보원지부
금융노조 전국은행연합회·한국신용정보원지부(위원장 정용실)가 경북 영주 초·중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했다.

19일 지부에 따르면 정용실 위원장과 은행연합회·신용정보원 경영진은 이날 영주 풍기읍에 위치한 퐁기초등학교·풍기중학교·금계중학교를 찾아 각각 200만원 상당의 도서를 학교에 전달했다. 영주시 풍기읍 행정복지센터가 지원대상으로 추천한 학교들이다.

도서 기증은 지부가 매년 하는 '작은 도서관 짓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산간·벽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서나 운영물품, 도서관 짓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부 창립기념행사에서 모은 후원금과 경영진 동참으로 성금을 마련한다. 작은 도서관 짓기 사업은 2008년부터 이뤄지고 있다. 정용실 위원장은 "한창 꿈을 키워 나가야 할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지혜를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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