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5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대구상공회의소와 산업단지·중소기업 밀집지역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단은 공동어린이집 설치비 최대 20억7천만원과 보육교사 인건비, 운영비를 매달 지원한다. 대구시는 공동어린이집 설치비 중 중소기업 부담분과 부지(건물) 제공에 협력하고 행정을 지원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참여 사업장을 발굴하고 컨소시엄 구성을 돕는다.

공단은 2012년부터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공모사업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정부 지원을 제외한 기업 부담금 해소와 부지 확보를 위해 광역시·도, 지자체와 협업하고 있다.

심경우 이사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 양육과 초저출산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해야 한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일·가정 양립, 출산율 증가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