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운수노조 잡월드분회 조합원과 연대단체 회원들이 31일 오후 청와대 인근 노숙농성장 앞에서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정기훈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잡월드가 직업체험 강사들을 직접고용하지 않고 자회사 고용방침을 강행하자 노동자들이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31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잡월드 직접고용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조합원 160명이 집단해고 위험에 놓여 있는데 청와대도 노동부도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자회사 방침을 철회하고 강사들을 직접고용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1일 오후 청와대 농성장 앞과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각각 잡월드 자회사 중단과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와 결의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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