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노사인력위원회를 열고 4조3교대 근무제 운영으로 인력조정없는 구조조정에 성공한 유한킴벌리사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자동화 설비, 효과적인 종업원관리, 다양한 교육훈련 투자 등 여러 경영혁신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낸 것"이라며 "실업문제 해결의 혁신적인 방안인 것처럼 인식되는 4조3교대제 근무제에 대해서는 보다 냉정한 현실인식이 요청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회복리비 등 현금급여 외 노동비용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여유인력을 보유하기보다는 적정인력만으로 연장근로시키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기업들이 인력감축 중심의 구조조정관행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용절감을 위한 임금하향조정과 정규직에 대한 보호조치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