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지역노동교육상담소가 18일 무료 법률상담을 한다.

제주본부는 17일 “제주본부와 노동교육상담소 소속 변호사·공인노무사가 함께 경제적 이유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제주도민과 제주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각종 생활법률부터 노동 관련 사안까지 법적 문제에 관한 정보제공과 법률구조 상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특별자치도비정규직지원센터가 참여해 제주지역 비정규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들이 겪은 부당한 대우와 말 못할 고민을 상담하고 자문한다.

무료 법률상담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이뤄진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법률 상담은 물론 취업·심리 상담도 진행된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본부와 상담소는 2007년부터 제주도민을 위한 법률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며 “무료 법률상담이 비정규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보호와 정당한 권리행사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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