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노조 한국씨티은행지부
금융노조 한국씨티은행지부(위원장 송병준)는 19일 "대표적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부와 녹색연합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열린 녹색연합 창립 27주년 기념식 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금은 지부 조합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을 적립해 마련했다. 올해 2월에는 서울 대방동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했다.

송병준 위원장은 "노동운동과 노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노동운동이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연대가 필요한 곳을 찾아 힘을 보탬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연합은 1만5천명의 회원을 둔 환경단체다. 1991년 결성해 올해로 활동 27년을 맞았다. 4대강 사업과 미군기지 환경오염 등 주요 환경 문제를 알렸다. 조현철 신부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김제남 전 정의당 의원이 이 단체 사무처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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