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0.14 월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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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로 썩은 사과 받은 노동자들
- 공공운수노조가 18일 사과 상자 사진 몇 장을 공개했는데요. 상자 안에는 까맣게 썩어 있는 사과가 들어 있었습니다.

- 노조 KT상용직지부 전북지회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 17일 현장소장에게 받은 명절 선물이라고 하는데요. 이 지역의 한 현장소장이 직원 13명에게 나눠 줬다고 합니다.

- 사과를 받은 당사자이기도 한 황충연 지부 사무장은 “우리가 가축도 아니고, 어떻게 선물로 썩은 과일을 줄 수 있느냐”며 “직원들이 모두 격분해서 회사에 가져다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 그는 “너무 황당해서 상자에 적힌 업체측에 항의하니 그런 사과를 판 적이 없고 직접 조사를 하겠다고 했다”며 “사측에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조사를 하면 어디서 잘못된 것인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통위원들 금리인상 안하는 이유가 혹시?

- 부동산값 안정을 위한 금리인상에 반대하고 있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의 집값이 최근 9개월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18일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바탕으로 금통위원들의 집값 상승액(KB국민은행 일반 평균가 기준)을 조사한 결과인데요.

- 금융통화위원장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강남구 자곡동 주택은 지난해 12월 11억8천500만원이었는데 올해 9월 16억1천500만원으로 4억3천만원이 올랐습니다.

- 조동철 금통위원이 소유하고 있는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는 같은 기간 19억원에서 24억5천만원으로 5억5천만원이 올랐는데요. 이 밖에 임지원·신인석·고승범 위원의 집값도 2억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 한국은행은 지난달 31일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여섯 번 연속 금리동결입니다. 금통위원들이 부동산값 안정화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그런데 꼭 한 사람, 이일형 금통위원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 위원의 집값이 궁금해지는데요.

- 김종훈 의원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의 아파트는 4천만원 인상에 그쳤습니다. 정말 기묘한 일입니다.

- 김 의원은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금통위원들의 집값이 평균 3억5천600만원 오른 것은 매우 비정상적”이라며 “금통위가 집값 안정을 위해 주어진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의원 “정상회담보다 노동·규제개혁이 더 중요”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친노동 정책을 비판하며 노동·규제개혁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 김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열린토론 미래 : 대안찾기’ 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그는 “한국은 친노동 정책과 규제 남발로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기업인을 죄인처럼 보고 징벌적 세금을 부과해 하던 사업도 문을 닫게 하니 실업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저성장·고용악화의 원인을 친노동 정책과 규제 강화로 꼽은 건데요. 김 의원은 “기업이 안 뛰면 투자도, 경제성장도 없다”며 “선진국 개혁에는 노동·규제개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남북정상회담 보다 노동·규제개혁이 더 중요하다는 시각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반평화와 반노동이 한 머릿속에 존재하는 건 필연적이겠지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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