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구직 중인 50+(플러스)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와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협력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인생재설계가 필요한 중장년층의 50+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재단은 “구직급여(실업급여)를 받는 50+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앙코르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마포구·서대문구·용산구·은평구 등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 중인 50+세대에게 매월 1회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참여신청은 워크넷(work.go.kr)에 하면 된다. 30명 내외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월 첫 번째 수요일마다 교육을 한다.

참가자들은 일자리 탐색 외에 생애설계 상담서비스를 받는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컨설턴트 일대일 개별상담과 사후관리가 이어진다. 구직급여를 수급 중인 참가자가 프로그램을 마치면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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