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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실습교육장' 생긴다안전보건공단 내년 상반기 착공, 하반기 완공 … 인천노동복지합동청사 부지 낙점
국내 처음으로 노동자가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실습교육장이 인천 부평구 인천노동복지합동청사 부지에 건립된다.

안전보건공단은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실습교육장을 내년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을 하려면 공단에서 운영하는 36시간 교육을 이수하거나 비계기능사·판금제관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했다. 그런데 실습을 할 수 있는 사설학원이나 교육장이 없다 보니 36시간 이론교육을 이수하더라도 실제 현장에 나가 도제식으로 배울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비계기능사·판금제관기능사 자격증도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와 직접 관련이 있는 자격증은 아니다.

지난해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과정 중 사고가 잇따르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3월 '유해·위험작업의 취업 제한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 교육시간(36시간→144시간)을 늘리고, 교육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개편했다.

공단은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실습교육장을 만들기 위해 예산 58억6천만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한다. 실습교육장이 만들어지면 노동자들이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 방법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체계가 구축된다. 교육장에는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타워크레인 3종(핀타입·러핑타입·볼트타입)이 설치돼 교육생들이 실제 설치·해체작업을 해 볼 수 있다.

신인재 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실습교육장 건립예산 확보로 타워크레인 설치와 해체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한 작업방법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배혜정  bhj@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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