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통한 원만한 노사문제해결을 위해 노동계와 사용자 대표, 장관급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노ㆍ사ㆍ정 최고위급 핫라인’ 이 설치된다.

노동부는 2일 “해마다되풀이 되는 노사분규가 더 이상 경제회복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민주노총ㆍ한국노총 위원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ㆍ전국경제인총연합회 회장, 재경ㆍ노동부장관 및 노사정위원장이참석하는 노사정 최고 대표급 채널을 구성키로 했다”고밝혔다.

노동부는 오는 5일 민주노총의총파업이 끝나는 대로 노동계와 재계 등에이 같은 최고 대표급 채널 구성을 공식 제의, 하반기중 ‘최고위급 핫라인’ 을 가동할 계획이다. 재계와 노동계도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시간을40시간으로 단축하는 문제 등은 정부도 최대한 수용한다는 입장인데도 노동계와 대화채널이 없어 해결하지 못한 측면도있다”며 “노사관계 정착 방안 등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다각도의 대화 채널을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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