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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 “교육 이외 업무부담 없애라”
전교조 제주지부가 16일 “제주도는 고교 교원 주당 수업시수가 다른 시·도보다 많고, 교원이 1일 2시간 교육 이외 업무를 하는 등 여건이 열악하다”며 제주도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부가 공개한 제주도교육청 '조직진단 및 개편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초등교원은 주당 근무시간 2천750분 중 710분(25.8%)을, 중등교원은 3천70분 중 685분(22.3%)을 공문과 회계처리 같은 교육 이외 업무에 사용했다. 지부는 “초등교원은 1일 2.367시간, 중등교원은 1일 2.383시간 동안 교육 이외 업무를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올해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고교 교원 주당 수업시수는 17.8시간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였다. 전국 평균은 16.8시간이다. 제주도 사립고 교원의 주당 수업시수는 19.2시간으로 조사됐다. 교원의 주당 수업시수는 전체 교원의 주당 수업시간을 교원수로 나눠 산출한다. 학교 교육여건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지부는 “열악한 제주도 교육여건에 대한 대책이 없으면 학생 상담·생활지도와 수업 연구시간 축소로 제주도 학생들의 미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교육정책사업 대폭 축소·공문서 감축·사업을 위한 목적사업비 교부 대폭 축소 등 교원의 교육 이외 업무를 빨리 없애고, 1일 2시간 교육 이외 업무시간도 학생들에게 돌려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나영  joi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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