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8.22 목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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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표 누가 되더라도 노동계 목소리 커진다
- 더불어민주당에 노동부문 최고위원이 부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강당에서 당대표 후보 초청 노동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는데요. 출마한 세 후보 모두 노동부문 최고위원을 지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한국노총은 옛 민주통합당 출범 당시 통합 당사자로 참여했는데요. 지금은 없지만 그때는 노동부문 최고위원이 있었습니다. 노동부문 최고위원을 지명할 것인지를 묻는 공통질문에 세 후보 모두 "하겠다"고 답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2명의 최고위원을 지명할 권한이 있습니다.

- 이해찬 후보는 "노동부문 최고위원이 없어진 것은 잘못됐고 당선되면 지명하겠다"며 "노동계가 대외협력국장을 맡아 당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김진표 후보는 "노동부문에 최고위원을 두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나아가 비례대표에도 남녀 각 1명을 노동계에 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노동계와 충분히 협의해 누가 보더라도 괜찮은 인물을 최고위원에 지명하겠다"며 "당 정책역량과 노동계 역량을 결합시키는 노력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못하게 할 땐 필수유지업무, 정규직 전환할 땐 아니다?

- 공공운수노조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지난 13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전소 위험의 외주화 문제와 정규직 전환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 이날 5개 발전사 사장단과 간담회도 했는데요.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발언 때문에 발전소 비정규 노동자들이 반발했습니다.

- 15일 노조에 따르면 이날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이 발전 5사를 대표해 현황을 보고하면서 연료환경설비운전과 경상정비업무에 대해 “노동자들이 파업을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필수유지업무로 지정됐을 뿐 정규직 전환 논의 과정에서는 필수유지업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 노조는 “발전소 필수유지업무에 대한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 등 결정과 판결이 79건이나 된다”며 “파업할 땐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다고 하더니 정규직 전환 논의 앞에서는 그 논리가 자취를 감췄다”고 비판했습니다.

- 노조는 이어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 상시·지속업무 노동자들을 발전소가 직접고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맥도날드 라이더 폭염수당, 우리 함께 요구해요”

- 전국을 강타한 폭염에 맥도날드 배달노동자(라이더)들이 폭염수당과 하계 유니폼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보다 많은 라이더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말복 캠페인'을 한다고 합니다.

- 서울지역 맥도날드지점 앞에서 폭염수당 100원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한 박정훈씨가 “16일 삼복더위 중 하나인 말복을 맞아 맥도날드 신림점 앞에서 폭염수당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열고 라이더들에게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단체에서 후원받은 시원한 이온음료를 라이더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캠페인은 박정훈씨가 주축이 돼 준비 중인 라이더유니온(준)과 알바상담소가 준비했다고 합니다.

- 박씨는 “노동자 목소리가 커지면 회사도 달라질 수 있다”며 “맥도날드뿐만 아니라 폭염 속에 고생하는 다른 프랜차이즈 라이더들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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