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2024-03-29 끝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토뉴스 끝 기자명 정기훈 입력 2018.08.03 08:00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 정기훈 기자폭염이 끝나지 않는다. 누구나가 지쳐 간다. 나름의 방법을 찾아 그저 견딘다. 길에 나설 이유 많은 사람들은 오늘 또 달궈진 바닥을 긴다. 얼굴 금세 벌겋게 달아올랐고 땀이 분수처럼 솟았다. 쉬는 틈에 머리 위로 쏟아진 물줄기가 시원하다. 폭염에 단비다. 잠시 더위를 잊었다. 다시 기었고 또 붉어 갔다. 숨이 가빴다. 나름의 방법으로 견뎌 나아갔다.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 끝이 보였다. 거기 향냄새 짙었다. 오랜 죽음을 이제는 끝내자고 호소했다. 정기훈 photo@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관련기사 "정부는 약속 지켜라" 쌍용차 해고자·스님들 폭염 속 오체투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 정기훈 기자폭염이 끝나지 않는다. 누구나가 지쳐 간다. 나름의 방법을 찾아 그저 견딘다. 길에 나설 이유 많은 사람들은 오늘 또 달궈진 바닥을 긴다. 얼굴 금세 벌겋게 달아올랐고 땀이 분수처럼 솟았다. 쉬는 틈에 머리 위로 쏟아진 물줄기가 시원하다. 폭염에 단비다. 잠시 더위를 잊었다. 다시 기었고 또 붉어 갔다. 숨이 가빴다. 나름의 방법으로 견뎌 나아갔다.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 끝이 보였다. 거기 향냄새 짙었다. 오랜 죽음을 이제는 끝내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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